<행복한 주님의 일꾼들> 고전 4: 1-5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다양한 분야에서 섬기시는 사역자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동석교회는 지금까지는 유급 관리 집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을 교인들의 

온전한 봉사로 교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전 건물이나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안전 사역 팀원들이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성전사랑 사역팀이 매주 토요일마다 나오셔서 성전 청소를 해왔습니다. 성도들이 관리집사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봉사의 자세를 새 가정교육 때 밝힙니다.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교회이다. 이것이 동석교회의 48년 동안 이어온 아름다운 전통임을 가르칩니다. 새 가정 교육받은 자들은 이 신앙 전통을 잘 계승되어갔으면 좋겠다고 알려줍니다.

  모든 제직은 한 위원회, 한 기관이나 사역팀을 섬기는 것 원칙으로 합니다.

교회의 짐을 모든 제직이 나누어서 지자는 것입니다. 몇몇 사람이 너무 많은 짐을 지며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조금씩 나누어서 지면 가벼워서 기쁨으로 섬길 수가 있습니다.

  동석교회가 지향하는 목회 방향은 선교 지향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동석교회는 한 영혼을 주께 데려와서 예수를 영접하게 하고, 이들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세우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말씀교육과 섬김 훈련을 통해서 가정과 교회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선교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목회적인 철학을 가지고 교회를 운영해왔습니다. 모든 제직들은 이러한 교회의 철학과 방향을 알고 함께 기쁨으로 협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교회든지 대부분의 성도가 인정하는 헌신적인 봉사자 5%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교회를 섬기면서 어느 교회 어느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기억에 남는 자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들에게는 남다른 주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동석교회 안에서도 5%의 충성된 성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목회자는 그런 성도들을 만날 때 큰 힘을 얻고 목회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성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으로 놀라운 복을 누리고 살게 됩니다. 오늘은 주님의 일을 맡은 자들이 어떤 마음과 태도로 맡겨준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묵상하겠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忠誠)입니다. 

충성은 한마디로 말씀에 대한 순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순종의 원칙은 즉시 순종하고, 기쁨으로 순종하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1절 사람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제직의 정체성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귀한 일을 감당해야 합니까?

  예수님 말씀에는 일꾼들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 아침 일찍 포도원에 들어간 일꾼, 해지기 한 시간 전에 들어간 일 꾼,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깨어 있는 종과 주인이 없을 때 종들을 때리고 주인의 재산을 허비하는 종이 있습니다. 종들은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주인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섬겨야 합니다.

  종들은 주인의 마음에 합당하도록 일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열심히 일하는 것은 충성이 아닙니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충성(忠誠)이란 한자어가 마음 중심으로 말씀을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즉 말씀에 순종함이 충성입니다. 충성의 측도는 어디까지 순종하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예하고 삶으로 말씀을 이루는 것이 순종입니다. 

입으로 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이 따라주는 순종이 충성입니다. 주님께 맡은 일을 하는 제직의 마음 자세는 기쁨과 감사함으로입니다.

  세상에 가장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경쟁에서 이기기 힘든 상대는 누구일까요?

머리 지능 IQ가 180 이상인 사람, 머리는 보통인데 끈기 있는 사람, 무슨 일할 때 그 일을 즐기는 사람. 이들 중에 행복하게 성공하는 사람은 그 일을 즐기는 자입니다. 　

  주님께 받은 사역을 즐기면서 감당하는 사람들을 우리 교회 사역자들 가운데 만나면 기쁨이 전염되어 옵니다. 장로님 가운데도, 권사님 가운데도, 집사님 가운데도 보여집니다. 목사가 보아도 그렇게 아름다운데 하나님이 보실 때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최선을 다하고도 우리의 할 말은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마땅히 할 일을 했습니다.

묵 상:

1. 주님께 받은 직분을 어떤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습니까?

2. 주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것 무엇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이제 주님께 어떤 제직으로 살기 원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