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복 있는 사람입니까? 시 1:1-6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온 세상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히 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교육 시켜서 ‘Just Say No’ 아니요, 안 돼, 그것은 옳지 않아, 그런 일은 하지 않겠어, 나를 만지지 마. 라는 거절 훈련을 시킵니다. 주로 어린이들에게 해가 되는 일(마약, 술, 담배, 성적인 학대) 앞에서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훈련입니다. 할 수 있는 영역과 해서는 안 되는 영역에 대한 구분이 없이 자란 사람은 충동성과 무책임성, 중독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동석교회 교회학교(아기학교,유치부,유년부,소년부)에서 자라가는 모든 어린이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잘 배워서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와 교회학교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하는데 더욱 힘써야 합니다.

  성경에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다양하게 전해주십니다.

  시편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했습니다. 그러면 네가 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 되고 형통하리라(시128:). 약속했습니다.

  산상수훈에서는 팔 복을 받을 자를 전해주십니다. 예컨대 심령이 가난 한 자는 복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라고 했습니다(마5: 3).

  계시록에서는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주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다고(계14;13). 했습니다.

  시편 1편에서 복 있는 사람을 이렇게 가르칩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소극적으로 금지할 것이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합니다. 악인의 꾀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아닙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행복하게 하는 지혜가 아닙니다. 악인의 꾀는 생명을 파괴하고 악으로 치닫게 하는 속임수입니다.

  의인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그곳이 참 중요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그 자리에 서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예배의 자리, 찬양의 자리, 기도의 자리, 봉사의 자리에 서 있기를 힘쓰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주님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잘못된 길에 서 있을 때 하나님은 찾아와서 이렇게 묻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묻습니다.

  의인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준 삶은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온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죄인의 상징인 세리와 창기의 자리로 내려가셔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반면에 바리새인들은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비판했습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스스로 잘난 척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삶을 사사건건 비판하고 정죄했습니다. 이 땅에 의인은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취해야 할 복된 길은 2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적극적인 복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 즐거워해야 합니다. 말씀 듣기, 읽기, 묵상하기, 삶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면 왜 말씀을 묵상하면 복을 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와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바른 판단력을 주십니다. 삶의 중요한 결정에서부터 사소한 것들을 결정함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 따라 선택하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은 어떤 차이가 납니까? 3절.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의인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비유했습니다. 시냇가에 심기어진 나무는 가뭄 속에서도 그 잎이 청청합니다.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해 놓으면 인생의 시절마다 열매를 맺고 결실하게 합니다.

  의인의 길과 악의 길의 최종적인 결과는 무엇입니까?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쭉정이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겉모습은 같아 보이나 바람에 날려 보면 알곡과 쭉정이는 차이가 납니다. 악인은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죄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고 싶어도 들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의인의 길, 복된 길로 가도록 말씀으로 잘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

1. 시 1편에서 어떤 사람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까?

2. 복된 사람이 되려면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3. 나는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읽고, 묵상하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